네이버클라우드 초거대AI ‘하이퍼클로버X’ 활용해 개발
음성인식 등 고객성향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 적용 가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솔리드이엔지가 골프장 인공지능(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솔리드이엔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버X’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한 뒤 경기도 이천 소재의 프리미엄 골프장 사우스스프링CC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컨시어지를 활용하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프리미엄 골프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계획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골프장의 우수한 대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누적된 고객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에 맞게 예약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또 골프장의 개별 특성에 맞게 캐디와 식당을 배정하는 한편 라운딩 중 카트 내 음성 인식서비스 개발에도 AI 컨시어지 적용이 가능하다.
AI 엔진을 활용한 서비스에 정보를 활용하는 동시에 정보 보안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개인정보 뿐 아니라 각 기업의 사유재산의 영역인 정보를 폐쇄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프라이빗 AI 구축이 목표다.
서상수 솔리드이엔지 본부장은 “하이퍼클로버X를 활용한 AI 서비스는 확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AI 구축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우 솔리드이엔지 부사장은 “클라우드 사업과 AI 구축 사업을 위해 인적·물적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하이퍼클로버X를 활용한 AI 혁신 서비스 구축 사업에서도 성공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기사출처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8091628414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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